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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9 · 지면p.137–138

더욱더 알아야 하는 이유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황상민

불황기의 소비자 행동은 바로 마케터가 만들어 놓은 상황에 대한 반응이다. 즉, 신제품 출시가

없기 때문에 특별한 소비행동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불황기에 소비가 증가

하지 않고 정체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 사실 불황기에 사람들은 소비행

위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소비를 할 이유를 더 찾으려 한다. 자신이 찾은 소비행위를 바

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제품을 더 소비하는 경향으로 나타난다. 1%의 심리가 99%의 경제를

움직인다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이번 기회에 배워야 할 것이다.

152 | SEASON 1 BRANDING

Prosperity born in Recession

“불황기에 뚜렷하게 나타나는 소비행동이 무엇인가요?”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불안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사람

“불황기에 위축되는 소비행동을 촉진시킬 수 있는 심리들은 자신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어떤 것을 찾을 것이

적 방안이 있나요?” “소비심리에 기초한 불황기의 마케라는 기대를 한다. 이런 기대가 상품이나 서비스로 제공

팅 전략은 무엇인가요?”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부되면, 불황기에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대박 상품이 된

쩍 많아졌다는 것은 아마 현재를 불황기로 느끼기 때문다. 때때로 불황기에 더 놀라운 판매 기록을 세우는 히

일 것이다. 불황기에 살아남아야 한다는 답답함에서 이트 상품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아 이런 기대가

런 질문을 하겠지만, 놀라운 사실은 이 질문들에 대한 틀리지는 않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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