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식을 포함한 한국 문화의 본질은 자연 친화적이고, 전통적 사상에 입각한 공공의
이익에 높은 가치를 두고 있다. 일제 강점기와 한국 전쟁을 겪으면서 5천 년의 정신적
가치에 상당 부분 흠이 간 것은 사실이나, 우리의 유전 정보 속에 담겨있는 근본 사상은
쉽게 바뀌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훌륭한 철학을 근간으로 두고 사업을 시작하더라도 주
의할 점이 있다. 대부분의 한국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아마
도 한국적인 것을 가지고 ‘다양한 문화의 각축장’에 들어가 ‘차별화를 통한 독특한 한국
의 멋’을 주장하는 것으로 사업의 첫 머리를 열려 할 것이다. 하지만 한국 문화의 세계화
는 우리에게나 의미가 있는 것이지, 파란 눈에 피부 색깔이 다른 타 민족에게는 색다른
점 이외에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어필해야 하는 캐즘이 존재한다. 그들에게 줄 수 있
는 가치가 무엇인지도 함께 고민해야 상생의 구도로 지속적인 발전을 꾀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착한 심성과 남을 배려하고 나아가 공익에 사심의 자리를 내주는 것
이 우리의 전통적 사상이자 문화이며, 우리 음식의 철학이기에 먹는 사람을 생각하는
우리 음식은 현지화라는 필터를 통해 결국 지구촌 많은 이들이 사랑할 수 있는 긍정적
DNA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유전자 조합이 있기에 우리 문화는 우리에게 귀
중한 자산이며, 동시에 세계 어느 곳에서도 환영을 받을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자산에 날개를 달아주자는 것이 POOM 프로젝트의 비전이자 철학이다.
원문 전체와 원본 지면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멤버십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