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전.략.
자신의 진짜 능력을 모르고 반평생을 살다가 그것을 발견한 후에야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늦깎이 휴먼브랜드
가 있다. 의과 대학의 학장까지 지냈으나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게 된 안철수연구소의 설
립자인 안철수씨. 그리고 서른 즈음에 벌목장의 인부에서 배우로, 불혹의 나이에는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하
여, 일흔이 넘은 지금은 거장 감독으로 불리는 할리우드의 전설 클린트 이스트우드다. 이처럼 자신의 진짜 능
력을 발견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내가 있을 자리를 제대로 찾아 갔을 때에는 즉, 재능과 영역이 딱 맞아
떨어졌을 때에는 휴먼브랜드로 나아가는 속도가 몇배는 빨라진다. 시작이 언제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그것이
언제이든 그것을 발견하고 일관성 있게 지켜나가는 것이 정답이다.
스타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은 지금은 완연한 휴먼브랜드가 되었지만, 그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5년이 채
되지 않았다. 모범적인 삶의 전형을 밟아온 밥장은 30여 년 동안 착한 길을 걸었다. 교복 입은 모범생에서 명
문대 대학생을 지나 대기업에 입사해 한참을 잘 다녔다. 하지만 그가 입고 있던 범인의 옷은 그의 옷이 아니었
나 보다. 그는 삼십 대의 어느 날 갑자기 그림을 그리겠다고 선언하고 출판, 블로그, 광고 등에서 두각을 나타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가 본격적으로 그림만을 그리며 살게 된 데에는 그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조언하
고 투자하며 때로는 잔소리를 하는 인물이 있었다. 바로 리더스컴의 주기윤 대표다.
원문 전체와 원본 지면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멤버십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