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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5 · 지면p.27–33

‘모어 런던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런던의 랜드마크, 템즈 강소한 것이었다. 영어가 짧았던 당시에는 내가 모르

1990년대 런던은 새로운 천년 밀레니엄을 앞두고 는 역사 유적지가 있나 아니면 옛날 여왕의 왕관에

고민에 빠졌다. 이미 전 세계인들이 동경하는 도박혀 있는 다이아몬드를 말하는 것인가 혼자서 상

시, 유럽의 중심지 그리고 가장 브랜드 파워가 강상하면서 히드로 공항에 내려서는 제일 먼저 런던

력한 도시 중의 하나로 브랜딩되어 있었지만 그 기아이를 찾아갔던 기억이 난다. 참고로 런던 아이는

반의 대부분은 과거의 전통과 역사적 산물에 있었템즈 강변에 세워진 137미터(450 피트) 높이의 세

다. 한 마디로 올드old도시였다. 왕실 제도, 버킹엄 계에서 가장 높은 회전 놀이 기구이다.

궁전, 웨스트민스터 사원, 세인트 폴 대성당, 빅밴, 시카고의 미국 아주머니가 왜 동양인에게 영국의

| SEASON 1 BRANDING

찬란한 역사 유적지나 건물을 추천하지 않고 놀이

동산에서 볼 수 있는 놀이 기구를 추천해 주었던 것

일까? 흔히 알고 있기로 미국 사람들은 유럽의 문

화를 동경하며 유럽의 라이프스타일을 흉내내는 것

을 너무 좋아한다고 하던데 놀이 기구가 그렇게 동

경할만한 유럽의 문화 특히 영국 런던의 문화란 말

인가. 아주머니의 인식의 변화를 가져온 것은 다름

아닌 런던의 재 브랜딩 노력이었다. 템즈 강을 중심

으로 런던을 현대적으로 재 브랜딩하려는 런던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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