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때 몇 개월 동안 잠시 배웠던 태권도장의 슬로건은 ‘먼저 사결국 우리들의 분신이 된다. 이 시점에서 다시 한번 스스로 물어 보
람이 되어라’였다. 그 표어는 태극기 옆에 걸린 나무 액자 속에 쓰여 고 싶다. 나는 과연 진정성이 있는 철학이 담긴 상품과 대박 히트 상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표어를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는 이유는 품 중에 선택하라면 무엇을 사려고 할까? 나는 사람은 영혼에 끌린
‘초등학생 길거리 난동 패싸움 사건’ 때문이다. 나는 빨간띠가 되면다고 말하고 싶다.
서 약간의 무술 동작을 익히고 자세가 나오자 눈에 보이는 사람들
을 모두 나의 스파링 상대로 여기고 주먹을 함부로 휘둘렀다고 한브랜드는 브랜드가 만들어야 한다
다. 아마도 심리학 용어로 말한다면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브랜드가 되어버린 휴먼브랜드와, 휴먼브랜드를 세우는 휴먼브랜더
장애)인 것 같다. 정확히 무엇 때문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옆 동네 의 공통 주제는 인지도 향상을 통한 상품화가 아니라 일관성을 통한
태권도장 파란띠 아이들과 길거리에서 실랑이가 붙었고, 급기야 도가치화이다. 최근 반짝 스타들이 자신의 인기로 브랜드를 만들려고
장 대결로 번지더니 결국 빨간띠 승급 이벤트로 패싸움을 하게 되었하지만 그것은 ‘인지도가 높은 상표’에 불과하다. 거기에는 브랜드가
다. 동네 아주머니의 신고(?)로 사범님이 나오셔서 패싸움의 무리들가져야할 소비자가 인정하는 최고의 품질인 존경심은 없다.
을 모두 도장으로 끌고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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