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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7 · 지면p.23–38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의 엔털러키

interview23

이번 특집 인터뷰의 방향은 골목에서 일어선 30년 카페 경영에 대한 성공 이야기가 아니다.

이번 호의 특집 방향은 ‘골목가게에서 브랜드’이다. 2009년에 언급했던 ‘한국형 멀티 디자인

브랜드’, 2015년 상반기에 런칭할 새로운 브랜드인 퓨 앤 파(Few & Far)에 관한 이야기다.

김명한 대표의 ‘오래된’ 미래 속에 존재한 퓨 앤 파의 실체를 찾기 위해서,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인 1984년까지 내려가야 한다. 그 이유는 브랜드의 브랜딩 관점인 엔텔러키(가

능성에 관한 잠재성, 앞으로 전문 용어는 이것만 쓸 생각이다)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지

금의 aA 디자인 뮤지엄은 앞으로 나올 퓨 앤 파(Few & Far)브랜드의 뿌리일까? 과정일

까? 브랜드 라인 확장 전략일까? 학습으로 인해서 만들어진 것일까? 운명일까? 퓨 앤 파

(Few & Far)를 생각하면서 여기까지 왔을까? 아니면 이태리 레스토랑과 aA 디자인 뮤

지엄을 하면서 새롭게 발견한 컨셉을 다듬은 것일까? 이런 질문을 김명한 대표에게 직접

한다고 해서 ‘진짜’ 답이 나오지 않는다. 대체로 개인이 창조한 브랜드의 기원은 그 사람만

의 인생 경험이 압축되어 나오기 때문이다. 원자를 쪼개면 원자핵, 중성자 그리고 양성자

가 뭉쳐 있듯이 브랜드 기원도 쪼개면 사명감, 취향, 경험, 욕구, 트라우마, 생존 외 수많

은 요인들이 하나로 뭉쳐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브랜드의 기원을 찾기 위한 인터뷰 방법으로 이번에는 스캐닝(영상으로 재현) 인터뷰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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