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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턴 스미스 (Winston smith)와 만남
수많은 인터뷰를 진행했던 탓에 누군가를 인터뷰하면 또 다른 누군가가 떠오른다. 이런
연상 작용은 비슷한 질문에 비슷한 대답이 나왔기 때문일 것이다. 김명한 대표와의 인터
뷰에서는 특별한 사람이 떠올랐다. 조지 오웰의 소설인 《1984년》의 주인공 윈스턴 스미
스(Winston smith)이다.
윈스턴 스미스는 빅 브러더가 통치하는 오세아니아의 당원으로 ‘과거를 지배하는 자가 미
래를 지배하고, 현재를 지배하는 자가 과거를 지배한다.’는 슬로건을 외치는 진리성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일탈자가 되면서 [미래를 향해, 과거를 향해, 사고가 자유
롭고 저마다의 개성이 다를 수 있으며 혼자 고독하게 살지 않는 시대를 향해, 진실이 존재
하고 일단 이루어진 것은 없어질 수 없는 시대를 향해.]라는 주장을 하며 당의 위선을 폭
로하려 했다. 하지만 디스토피아 소설의 결론처럼 그는 붙잡혀 숙청 당하고 만다. 조지 오
웰은 1948년에 이 소설을 출간을 할 때는 숫자를 뒤집어《1984년》이라는 책 제목을 썼
다. 소설 《1984년》이 더욱 유명해진 것은 애플이 1984년 수퍼볼 광고를 만들면서 IBM
은 빅브러더, Apple은 윈스턴 스미스라는 상징의 구도를 차용하면서 부터다.
김명한 대표의 첫 번째 카페인 ‘타탄 체크’는 1984년에 오픈했고, 현재 aA는 Aa를 뒤집
어쓰고 있다. 과도한 비약이지만 김명한 대표와의 인터뷰를 읽어보면 왜 나는 그에게서
윈스턴 스미스의 모습을 보았는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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