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지금의 나는 내 나이만큼 차곡차곡 쌓인 경험치의 결과물이 하나하나 모여 지금의 내가 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
이다. 태어나자마자 성인이 되었거나, 성인으로 태어나 늙어리고 사람은 필요에 따라 경험이라는 창고에서 기억을 끄집
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나의 시간은 지금껏 정확히 미어내서 사용한다. 제품이나 브랜드, 장소, 사람 등 어떤 접
래를 향해서만 움직였다. 그렇다면, 왜 인간의 시간은 과거점과 맞닿았을 때 과거의 경험, 특히 소중한 기억이나 특별
에서 미래로 흐르는 걸까? 만일 내가 미래에서 과거로 가는 한 순간을 떠올린다. 그럴 때 사람들은 기꺼이 그 시간으로
시간 속에 있다면,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반대로 젊어지는 돌아가 감정 이입의 단계로 들어선다. 또는 머릿속에는 남
인생을 산다면, 그들과 전혀 다른 경험치를 갖게 될까? 영화 아 있지 않더라도 감각이 기억하는 접점의 순간에 몸이 느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에서 주인공 벤자민 끼는 반응을 인지하기도 한다. 시간은 과거에서 미래를 향
버튼은 인간에게 주어진 시간을 역행하는 삶을 살아간다. 해 나아가지만, 경험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벤자민 버튼
그는 갓난 할아버지로 태어나 점점 허리가 곧아지고 젊어졌의 시간처럼.
다가 다시 어린아이에서 갓난아이가 되어 죽음을 맞았다.
영화에서는 인간의 삶뿐만 아니라 시간의 역행이라는 관점왜 인간의 시간은 과거에서 미래로 흐르
에서 사건의 전후를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그중 발레리나인 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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