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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3 · 지면p.92–93

peira

Re: Hi~ Unitas BRAND!

보낸 이 보낸 날짜 : "editor@unitasbrand.com" <editor@unitasbrand.com>: 2013-10-10 09:45:37

받는 이 : "페이라" <brandlover@gmail.com>

페이라 님

세 번째 힌트는 ‘마니아’가 맞나요?

브랜드 타투와는 달리 이번 힌트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들은 모두 특별한 브랜드와의 추억을 가지고 있고,

그 추억담은 현재 진행형이죠.

브랜드 슬로건은 시간을, 타투는 개인화를,

마니아는 관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간, 개인화, 관계.

이제 뭔가 보이는 것 같은데.. 하나의 힌트만이 남았네요.

지금부터는 암호 해독에 좀 더 박차를 가할 생각입니다.

그럼..

유니타스브랜드 에디터 드림

과거 마니아(Mania)는 다소 불편한 존재였다. 특히 눈에 띄는 무리일 경우는 더 그랬다. 특정 분야 혹은 대상에 대한 관심은 몰입을 넘

어 중독된 듯 보였다. 튀는 것, 구별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보이지 않는 대기 가운데 깔려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마니아에 대한 재정

의가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 브랜드 목표는 마니아를 만드는 데 있다. 마니아들은 자신이 열정을 쏟아 부을 대상을 확실히 인지하

고 있다.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안다는 의미다. 그들은 어떤 이유로든 자신의 삶을 즐길 대상을 만나 타인과 구별된 ‘자기

다움’을 누리고 있다. 마니아들은 몽상가이자 활동가다. 그래서인지 그들의 삶은 일반인들에 비해 밀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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