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L.30 브랜드와 부랜드 (코믹북)
VOL.30 · 지면p.6–36

브랜드와 부(富)랜드

브랜드 위에서 인간의 길을 묻는다.

만화의 기원은 회화와 마찬가지로 빙하기 동굴 벽화에서 시작한다. 이후 석기시대를 거쳐 이집트 시대가 되면서 피라미드

내부와 신전 등에 새와 동물들을 의인화한 그림이 등장한다. 이 그림들은 다분히 만화의 요소가 짙게 깔려있다. 그러나 동

물 벽화와 당시의 상형문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단지 학자들의 연구에 따라 유추할 뿐이다. 유니타스

브랜드는 브랜드가 이 동물 벽화와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그 당시의 부족, 소위 같은 언어와 생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집단의 의사 표현이기 때문이다. 브랜드는 해당 브랜드의 언어로 소통한다. 가령 에르메스 가방을 든 사람은 다른 사람은 몰

라도 같은 에르메스 가방을 든 사람을 알아본다. 그리고 그 순간 그들만의 공감대, 자부심, 소속감이 형성된다. 다른 사람들

은 그들의 언어를 이해할 수 없다. 그 브랜드가 만든 문화를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의 언어를 알 수 없는 것이다.

이번 Vol. 30 ‘브랜드와 부(富)랜드’는 만화 형식을 차용했다. 인간의 가장 오래된 소통 방식, 그래서 익숙해진 틀에 브랜드라

는 주제를 담았다. 이는 보다 쉽게 브랜드를 설명하려는 목적과 쉬운 커뮤니케이션으로 다가가려는 의도가 반영되어 있다.

인간에게 익숙한 형식은 인간을 이해하기에 가장 좋은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될 수 있다. 만화는 소설처럼 팩션(Faction)으

로 이루어지지만 이미지, 대사, 컨텍스트가 어우러져 보다 사실에 가깝다.

여기부터는 멤버십입니다

원문 전체와 원본 지면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멤버십 보기 →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