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L.30 브랜드와 부랜드 (코믹북)
VOL.30 · 지면p.4–6

이었다. 가장 힘든 것은 이런 수많은 복선을 직렬과 병렬로 만드는 일

p240

이었다. 그 이유는 이번 만화가 단순히 한 권으로 끝나는 것이 예전에 읽었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에서 모리 교수의 말이

아니라 《브랜드와 부랜드》의 시즌 1으로 제작한 책이기 때문생각난다. “자기가 죽을 거라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죽는

이다. 뿐만 아니라 만화에서 나오는 브랜드를 현실로 끌어올 법을 배우게 되면 사는 법도 배우게 되지. 어떻게 죽어야 할지

수 있게 설계했고, 만화가 끝나면 브랜드에 관한 창의적 워크배우게 되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배울 수 있다네.”

숍을 진행할 수 있게 제작했다. 만화의 흐름에서 브랜드의 기영속 가능한 브랜드를 만들고 있는 브랜더의 끝은 어떻게 되

본 관점을 배울 수 있다. 어야 하는가? 유한한 생명의 브랜더가 영원한 브랜드를 만들

가장 훌륭한 복선은 ‘복선임을 눈치채지 못하는 복선’이다. 이 기 위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할까? 이 질문을 가지고 볼륨

사실을 앎에도 불구하고 독자가 만화를 보기도 전에 숨겨진 Vol. 30을 발행하기도 전에 우리는 Vol. 31을 준비하고 있다.

복선이 있다고 소리치는 것은, 잘 만들려고 노력하다 보니 결《애플 코드와 애플 시드》라는 특집으로 기획된 ‘스티브 잡스

국 미로처럼 복잡해진 복선 때문이다. 독자가 애써 만든 복선스토리’다. 단순히 그의 일생과 애플의 성공 이야기는 아니다.

을 모를 것 같아서 우려되고, 복선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시<공각기동대>에 영감을 주고, 구글 안드로이드 명의 기원이

시하게 생각할 것 같아서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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