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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 엔텔러키미분류

Vol 1 - 창조원 / 박창일 대표

2025.09.07읽기 21,280자 · 이미지 8
원문 정보이관 · 2026.07

이 글은 2025.09.07 시즌2에 발행된 원문입니다. 티스토리에서 이관하며 조판만 새로 했고, 문장은 한 글자도 고치지 않았습니다.

본문 · 2025.09.07 수록 · 원문 무수정 · 미분류

창조원 인터뷰 중에서 / 1.엔텔러키 브랜드 - 목적  

지금까지 나는 창조원 박창일 대표와 두 차례 인터뷰를 했다.

그 과정에서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아주 독특한 브랜딩 방식을 접했다.

‘전략’이라고 부르기엔 지나치게 단순했지만, 지금까지 내가 인터뷰한 수백 개 기업 가운데 이처럼 특별한 브랜드 방식은 없었다.

창조원에는 가상의 브랜드 인물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그의 이름은 이솔이다.

실존 인물은 아니지만, 그는 늘 모든 회의에 참여하는 존재로 자리하고 있었다. 나는 이솔을 ‘휴먼 브랜딩 전략’이라 말했지만, 박창일 대표는 그를 ‘큰바위 얼굴’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뷰 중에서 —— 

“조경업체는 계약서에서 흔히 甲(갑), 乙(을), 丙(병), 丁(정) 가운데 ‘정’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명 2차, 3차 재하청업체라고 할 수 있죠.

그동안 하청업체의 경쟁력은 가격과 시간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이런 하청업체에게도 브랜드가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온다고 믿습니다.

브랜드란 단순히 프리미엄을 높이는 수단이 아니라, 가치와 철학을 세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조원의 브랜딩은 ‘큰 바위 얼굴’을 만드는 과정이었습니다.

우리 회사의 비전은 save people, save nature입니다.

이 슬로건만 본다면 글로벌 환경단체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맞습니다. 실제로 저 역시 그러한 일을 하고 싶었고, 언젠가 반드시 그렇게 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 마음을 담아 저는 언젠가, 혹은 두 번째 생애에서라도 가능할 일을 위해 가상의 인물을 만들었습니다.

그가 바로 이솔입니다. 이솔은 save people, save nature를 위해 창조원을 이끌어가는 리더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곧 이솔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이솔은 저뿐 아니라 우리 직원들, 나아가 누구라도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저 역시 이솔이 되고 싶습니다.

저는 협력 하청업체 대표 박창일이라 불리지만, 제 진짜 리더는 이솔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이솔이라면 어떻게 결정할까?”

이 질문을 붙잡고 경영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물론 쉽지 않고, 때로는 회사 안에서 저 혼자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현실적으로 丁(정)에 해당하는 재하청업체로 일하고 있더라도,

저를 움직이는 것은 甲(갑)이 아니라 이솔입니다.

저는 이솔처럼 생각하려 애쓰는 그 태도 자체가 창조원의 브랜딩이라고 믿습니다.”

책 구매는 교보문고 웹사이트에서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편집 인터뷰 후기 동영상입니다.

https://youtu.be/530VdOk1rL0

지면에서 추출한 텍스트tesseract 5 (kor+eng) · 이미지 8/8

이 글은 본문이 이미지로 발행되어 텍스트가 거의 없습니다. 아래는 지면 이미지에서 기계로 읽어낸 문장이며, 편집장이 쓴 원문이 아닙니다. 검색과 인용을 위해 함께 싣습니다.

「큰바위 얼굴1#은 미국 작가 너새니얼 이야기는 마을 절벽에 새겨진 듯한 거대한 바위 얼굴 젼설에서 시작됩니다. 전설에 따르면 언젠가 이 바위 얼굴과 닮은 위대한 인물이 나타나 마을을 구원할 것이라고 합니다. 주인공 O[L[AE(Ernest)= 이 이야기를 어린 시절부터 가 슴에 품고, 평생 동안 바위 얼굴과 닮은 사람을 기다립니다. 언된 인물”로 떠올랐다가 곧 실망을 안겨줍니다. 결국 노년 이 된 어니스트 자신이 그 바위 얼굴과 가장 사람 들이 깨닫지만, 정작 그는 자신이 아니라 언젠가 진정한 인 물이 올 것이라고 겸손히 말합니다. 창조원의 '이솔'은 단순한 직원이 아닌, 회사의 철학과 정체성을 구현한 상상적 인물입니다. 그는 모두가 닮고 40] 하는 얼굴이자,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이는 리더십을 넘어서는 새로운 존재 방식, '브랜드십'의 실천입니다.” 한 슬로건이 아닙니다. 이는 자연으로 사람을 구 하고, 사람으로 자연을 구하겠다는, 창조원의 존 재 이유이자 책임입니다. 브랜드는 '양심의;거울'이다 '이솔이라면 어떻게 판단할까?'라는 질문은 실을 판단하는 기준이자 양심의 거울입니다. 이 질문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와 원칙에 가까운 결 정을 내립니다. 화학비료 대신 미생물 기반 비료를 사용하고, 폐 기될 식물을 회복시키는 리커버리 프로그램. 구현되는 과정입니다. 과 인간을 하나로 연결하는 '협력 공동체'가 되고 자 합니다. AAS 이용하는 대상이 아닌, 관계의 주체로 대하는 방식의 전환입니다. 브랜드는 '태도'에서 시작된다 "자연은 스승이 아니라 아버지다." 창조원의 숲 은 설계도가 아니라, 자연을 대하는 태도에서 시 작됩니다. 이솔은 그 태도의 다른 이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