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3편
존재의증명
태그는 목록일 뿐 편집 콘텐츠가 아닙니다. 유니타스브랜드에는 브랜드마다 별도의 페이지가 없습니다 — 그 선을 넘는 순간 잡지가 아니라 사전이 됩니다.
브랜드 안티테제(Brand Antithese)안티테제(Antithese)란 철학 용어로 반정립(反定立)이란 의미다. 최초의 명제(定, these)를 부정함으로써 새로운 합일을 꾀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진리를 찾는 것이다. 만약 나이키의 CEO가 “우리는 운동화를 파는 것이 아니라 승리를 판다.” 만약 스타벅스의 CEO가 “우리는 커피를 파는 것이 아니라 안식처를 제공한다.” 만약 루이비통의 CEO가 “우리는 패션 아이템을 파는 것이 아니라 파리의 생활 예술을 판다.” 만약 페라리의 CEO가 “우리는 자동차를 파는 것이 아니라 꿈을 판다.” 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그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당신의 기대와는 달리 그들은 미친 것도, 거짓말을 하는 것도 아니다. 되레 성공적인 브랜딩을 위한 비밀을 알고 있는 것이다. 안티테제란 철학 용어로 반정립(..
창업자의 자기다움은 브랜드의 우리다움으로브랜드를 만드는 사람에게 ‘자기다움’이 왜 그토록 중요할까? ‘자기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돈’을 자기의 중심에 두지 않는다. 그들은 ‘가치’를 자기다움에 두고, 그 가치는 가치 있는 관계를 만들어 가며 새로운 가치를 만든다. 따라서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이 자신의 브랜드에 ‘자기다움’, 즉 가치를 투영한다면 그 브랜드는 세상을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다. 무엇보다도 ‘자기다움’을 소중하게 여기는 브랜드는 ‘우리다움’이라는 가치도 ‘자기다움’ 안에 통합시킨다. 그러면 성공할 수 있나요? ‘자기다움’은 성공이 아니라 창조와 성장에 관한 이야기다. 어린 아이는 천사와 같고 사랑스럽다. 하지만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가 10년 동안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기쁨이 아니라 슬픔이다. 작년과 비교해 지금의 ..
지금 여기에 '브랜드 인문학', 존재와 관계의 중심?The interview with 가톨릭대학교 철학과 교수 신승환 “존재적 실존 양식은 오로지 지금, 여기(hic et nunc)에만 있다. 반면 소유적 실존 양식은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 안에 있다. 소유적 실존 양식의 인간은 그가 과거에 축적한 것 - 돈, 땅, 명성, 사회적 신분, 지식, 자식, 기억 등-에 묶여 있다.” - 《소유냐 존재냐》, 에리히 프롬 hic et nunc 몇 년 전만 해도 ‘상품’의 꿈은 ‘소비’되는 것이고, ‘브랜드’의 꿈은 ‘소유’가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브랜드가 감히 존재 그 자체가 되고 싶어 한다. 브랜드는 인간 삶의 중심 그리고 관계의 중심이 되고자 열망한다. 그것이 브랜드의 존재 이유와 가치라고 믿고 있다. 그래서 브랜드가 인간의 존재에 관한 질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