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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4 ·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5 RAW Concept중요한 것은 가공하되 가공하지 않은 듯한(오히려 더 많은 가공이 필요하다) 느낌으로 연출하는 것인데, 우리는 이를 RAWlish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RAW(날것, 정제되지 않은, 경험이 없는, 희석되지 않은 등)를 브랜드가 컨셉으로 차용했을 때 얻게되는 효익은 꽤나 명쾌하다. 바로 오리지널리티, 즉 정통성에 관한 스토리를 브랜딩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RAW는 꾸밈없는 솔직함(리얼리티 프로그램처럼) 등을 선호하는 요즘의 시대정신(트렌드)과도 맥이 통하니 트렌디한 면모까지 갖출 수 있다. RAW를 컨셉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RAW가 가진 속성을 구체적으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그 속성들은 크게 보면 5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Natural-RAW(자연을 추구하는)’ ‘Experien..21,7182023.01.04 ·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RAW와 RAWlishRAW하지만 정말 RAW하지는 않은 것, 즉 RAWlish한 코드를 지닌 제품과 서비스를 찾고 소비하고, 탐닉한다. 두 단어에서 어떤 의미가 연상되는가? 우리가 생각하는 RAW(러)와 RAWlish러리시를 구체적으로 말하기 전에 아래의 사례에서 그 의미를 유추해 보길 권한다. • 필름 카메라는 RAW하다. • 마치 필름 카메라처럼 직접 셔터를 감고 손 으로 포커스와 거리, 심도, ISO, 조리개를 모두 조정하도록 해 다소 불편하지만 필름 카메라의 손맛을 살린 디지털 카메라는 RAWlish하다. • 지방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특수 볼이 잔뜩 달린 훌라후프는 RAW하다. • 닌텐도 Wii의 훌라후프 게임은 RAWlish하다. • 새의 깃털에 잉크를 찍어 쓰는 노트 방식은 RAW하다. • 새의 깃털에 잉크를 ..42,5502022.06.23 ·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인간의 원형(Archetype), 브랜드의 컨셉이 되다The interview with 한성대학교 미디어컨텐츠학부 교수 지상현 태고적 이미지(primordial images). 1912년 스위스의 심리학자 칼 융은 ‘집단적 무의식’을 설명하며 이 단어를 꺼내 들었다. 집단에게는 공통적으로 저장된 심상인 원형이 있다고 얘기하며, 그것을 태고적 이미지라고 말한 것이다. 보디랭귀지. 해외 어디를 가든, 말이 통하지 않을 때 작은 몸짓 하나로도 몇 마디 말보다 아주 쉽게 의사가 전달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왜일까? 그것은 어떤 사물에 대해 생각하는 이미지가 동일하기 때문이다. 원형이란 이런 것이다. 단 한 번도 경험하지 않았지만, 의식보다 무의식에 깊게 자리 잡아 분명 경험적으로는 처음 맞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친밀한 것 말이다. 지상현 교수는 ..1611,3232021.12.10 · 브랜딩/원형의 브랜딩, RAWRAW한 브랜딩, RAW브랜딩, RAW브랜드브랜드 최고의 가치, 마케팅 최적의 배합, 트렌드 최후의 모습, 디자인 최상의 덧칠, RAW. 이 RAW의 속성과 이미지가 차별화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는 현시대의 트렌드이며 마케팅 소스로서 탁월하겠지만, 이 장에서 전하고 싶은 것은 차별화 도구로서의 RAW는 아니다. 브랜드의 본질을 보기 위한 큰 틀이라고 불리는 ‘프레임’이다. 인간은 원래 RAW 하다. 그래서 RAW에 끌리지만, 소비자들은 RAW를 그대로 주면 불편해한다. 그래서 그들의 RAW 함을 RAWlish 한 것으로 만족시켜야 한다. 그 RAWlish가 브랜드다. RAW는 가능성 넘치는 씨앗에 가까운 것이다. 따라서 RAW에 가까운 아이디어는 시장에 소개되기 전에 많이 정제되어야 한다. - 에릭 슐츠 RAW는 통섭과 일관된 선상에 놓여 있다. ..11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