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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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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 진심은 의미가 담긴 물건을 만든다The interview with 무인양품㈜ 기획 · 마케팅팀 팀장 송윤 모든 사물은 이름으로 불린다. 이름은 그 사람이 어떻게 살기를 바라는 염원과 의미도 담고 있지만, 그 사람을 어떻게 구별할 것이냐는 목적 역시 띠고 있다. 설령 이름이 구별의 목적만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인간은 이것만으로 다른 사람과 달라지지 않는다. 수백만 명이 같은 이름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나의 존재는 단 하나이기 때문이다. 고대 미학에서는 이러한 존재의 의미를 깨닫고 달성하는 일을 선(善)이라 불렀고, 이것을 곧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했다. 사람은 그가 갖고 있는 철학만으로 충분히 구별될 수 있다. 이는 사람이 만든, 사람을 닮은 브랜드도 마찬가지다. 굳이 이름을 드러내지 않아도 그가 가진 생각으로 원형은 도드라지고 자연스럽..
무인양품의 브랜드정언명령서, 무지그램The interview with 무인양품 코리아 기획마케팅팀 송윤 팀장, 기획마케팅팀 곽필영 과장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디자인, 사용자의 쓰임을 배려한 정성과 섬세함. 무인양품의 제품에서 느껴지는 외모, 생각, 성격은 누가 만들어가고 있을까? 무인양품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정말 무인양품다울까? 우리가 느끼는 무인양품다움이 브랜드 내부에서도 일하는 방식과 문화로 구현되어 있을까? 무인양품의 회장 마쓰이 타다미쓰는 그의 저서 《무인양품은 90%가 구조다》에서 무인양품답게 일하는 구조의 힘을 밝혔다. 바로 매뉴얼 ‘무지그램’과 ‘업무기준서’이다. 인터뷰를 진행하며 그들의 매뉴얼은 무인양품의 DNA를 담아 브랜드를 살아 움직이도록 하는 심장임을 알 수 있었다. 이유 있는 저렴함, 무인양품의 탄생 1980년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