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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8 · 지면p.126–128

신발끈 여행사

The interview with 신발끈 여행사 대표 장영복

Editor 이나경 | Designer 김경민

2008년 10월 대한민국 여행사는 9,038개. 이 중 해외여행

만 전문으로 하는 곳은 2,911개에 달한다. 게다가 지독한 경기

불황, 환율 상승 등으로 한 달에도 1,293개나 도산하는 실정

이다. 더군다나 여행객들을 유치하는 상위 30개 대형여행사

가 전체 여행객시장의 32%를 점유하고, 항공권 판매실적을

44%나 점유하는 것으로 볼 때 중소기업체의 사정이 얼마나

치열하고 열악할지는 짐작 가능하다.

하지만 이러한 치열한 시장에서 꾸준히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성공한 작은 여행사가 있다. 바로 Shoestringer, 저렴하게 여행

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이 단어의 가치를 표방하는 ‘신발끈

여행사Shoestring Travel’이다. 1991년 두 명의 대학생에 의해서 탄생

하였지만 워킹홀리데이 국내 최초 도입, 아프리카 트럭 배낭여

행 최초 도입, 여행전문서점과 카페 최초 오픈, 미국 워킹홀리데

이 AuPair 최초 도입, 유럽 YH 호텔팩을 최초 도입, 까미노 데 산

티아고프로그램 최초 도입, 극지여행 최초 도입 등 업계 최초의

시도들을 쏟아내고 있다. ‘남들이 하는 건 안 한다’는 확고한 신념

으로, ‘남다른 여행’의 컨셉을 표방하는 신발끈 여행사. 경쟁상

대가 누구냐는 질문에 ‘없다’라는 자신감 넘치던 한 마디. 오늘도

‘신발끈스러움’을 만들고 지키고자 노력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장영복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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