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terview with
엠비존 C&C 부사장 최승현
썬앳푸드 본부장 신서호
SL&C 팀장 성창은
Editor 이나경 |Designer 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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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나온 따끈한 도넛. 달콤쌉싸름한 초콜릿 향이 코 끝을 간지럽히자 한 입 베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높은 수준의 식사를 즐기려는 표현이다.
어 문다. 입 안 가득히 쫄깃쫄깃하고 부드러운 맛이 혀끝에 닿는 순간, 잠자고 먹는 행위는 음식을 음미하는 것이자, 맛, 향, 모양 그리고 씹히는 느낌과 씹
있던 미뢰taste bud의 10,000여 개의 미세포가 흥분을 일으키고 그 자극이 미히는 소리에 이르기까지 복합적인 감각이 모두 인지되어 완성되는 총체적 경
신경을 통해 대뇌에 짜릿한 달콤함을 선사한다. 전두엽과 도피질, 대상회 해험이다. 브리야 사바랭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미식이란, 맛에 대한
마 주변까지 엄청난 속도로 질주하며 확장한다. 이어 도넛을 꿀꺽 삼키는 순인간의 생체적 반응이라기 보다는 사회, 문화, 예술이 주는 모든 기쁨들을 응
간, 온몸을 마비시키는 강력한 달콤함이 물씬 퍼지면서 나의 뇌를 녹여간다. 축해놓은 것이다.”라고 말한 뒤, “당신이 무엇을 먹는지 알려준다면, 당신이
뜨거운 피가 거꾸로 역류하듯이 온몸을 자극시키고 팔팔 끓는 기름에 넣은 어떤 사람인지 내가 알려주겠다.”라고 했다.
도넛 반죽에 기포가 몽글몽글하게 맺히듯 후끈 달아오른다. 그 짜릿함이란. 이처럼 복잡다감複雜多感한 영역에서 섬세하고 예리하게 자신만의 컨셉으로
브랜딩을 하는 마케터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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