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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8 · 지면p.86–88

살리에르의 컨셉 노트

아이디어는 많다. 컨셉이 없다.

컨셉은 많다. 전략이 없다.

전략은 많다. 실행이 없다.

실행은 많다. 일관성이 없다.

!""#!"#$%| SEASON 1│!"" BRANDING

컨셉의 시작과 끝 신었다면)일수록 희귀해진다. 이처럼 최고의 진화된 컨셉은, 경험할 수 없는 것을

생필품만이 존재했던 시절(청동기 시대 정도가 아닐경험하게 하고, 경험하지 못한 것을 경험하게 하는 ‘체험’을 주는 것이다. 현재 시장

까?)에는 컨셉이 필요 없었다. 상품의 핵심은 오직 품을 지배하는 마력적인 브랜드의 광고 컨셉들을 살펴보면, 소비자들에게 ‘그럴 듯하

질이었다. 아마도 왕에게 바치는 물건을 선택할 때는 게’ 보이고 ‘그럴싸하게’ 들린다.

무조건 크고 좋아 보이는 것이어야 했을 것이다. 그런컨셉의 시작은 상품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다. 경쟁사의 약점, 시장의 니치, 경영

데 언제부터인가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처럼 확자의 철학, 고객의 요구, 시장의 변화, 문화의 변화 등 계속 변화하는 문명과 문화

실하게 차별화된 ‘다홍치마’를 찾기 시작했다. ‘다홍’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복잡한 시장 논리에서 중심축을 이루는 브랜드 컨

이라는 컨셉을 찾게 된 동기는 인간의 욕망, 정확히 셉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일까? 앞서 말한 제품을 ‘작품화’하는 것은 컨셉의 목표

말하자면 소유에 기인한 것이다. 브랜드의 진화와 컨가 아니라 브랜딩 전략이다. 그렇다면 브랜드가 자신의 컨셉을 통해서 무엇을 얻으

셉의 진보 또한 인간의 욕망과 함께 시작되었다. 려는 것일까? 이 질문이 어렵다면 다음 사례를 살펴보면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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