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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8 · 지면p.212–214

세상의 아름다운 발톱, 문화 컨셉

KT&G 북서울본부 영업 2부 부장 황인선

컨셉은 브랜드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의 70~80%를 결정하기에 그 중요성이 크다는 사실은 명백하다. 하지만 컨셉

에 있어서 ‘무엇을 말할지’가 결정되었다고 목표대로 나아간다는 보장이 없는 이유는 실행에 있어서 수많은 변수가 있

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엇을 말할까’만큼이나 ‘어떻게 말할까’의 중요성이 커진 것이 사실이다. ‘어떻게 말할까’를 고민

한다면 고려해야 할 것이 바로 문화이다. 기업의 발톱처럼 공격적으로 보일 수 있는 마케팅을 소비자에게 가장 순화되

고 아름답게 보여줄 수 있는 수단이 바로 문화이기에 그 중요성과 표현하는 깊이에 있어서 고민할 시기이다.

What vs. How상기시켰기 때문이다. 직업병이다. 그럴 때마다 필자는 “그럼 How

세실과 모리스가 예배를 드리러 가던 어느 날, 세실은 모리스에게 기to what to say는 어때?”라고 말하곤 했었다.

도 중에 담배를 피워도 되는지 물어봤다. 이에 대해서 확신을 하지 못

한 모리스는 랍비께 여쭤보자고 제안을 했다. 세실은 랍비에게 가서 What과 How. 골치 아픈 문제이긴 하지만 두 가지 예를 들어 설명

“랍비님, 기도 중에 담배를 피워도 되나요?” 그러자 랍비는 근엄해 보자.

한 표정으로 하나는 90년대 초 탄산 음료의 대안으로 나온 이온 음료의 대표주

“형제여, 그건 절대 안 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나누는 엄숙한 대자인 포카리스웨트다. 이 시장에서 게토레이는 스포츠 이온 음료라

화입니다.” 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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