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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8 · 지면p.22–23

대상 ‘맛선생’ 광고 프로젝트 2008

The interview with 상암커뮤니케이션즈 국장 이나영

광고에 있어서 컨셉추얼라이제이션 과정을 사례를 통해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제품을 받으면 제품에 대한 팩트를 살펴봐요. 팩트에 강력한 것이 있으면 그게 바로 컨셉이 되는 거죠. 그렇지만

강력한 것이 없다면 사람들과의 관계에 연결을 시키죠.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 그들과의 사회적인 상황 등을

펼쳐놓고 줄긋기를 해요. 그러면 방향이 잡히고 컨셉이 됩니다.

브랜드와 사람과 상황의 줄긋기가 가장 기본적인 프로세스예요. ‘맛선생’을 예로 들면, 제품 자체가 갖고 있던 ‘

천연 조미료’ 라는 컨셉이 좋았어요. 천연 조미료라는 팩트에 강점이 있었기 때문에 광고에 바로 적용이 되었습

니다. 그래서 우선 ‘천연 조미료는 누구에게 가장 좋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1차 타깃은 주부였고, 그 타깃

이 만나는 접점의 사람들과 상황을 그려보았어요. 아이, 저녁식사, 요리 등 관련어들을 놓고 지금의 시대적인 상

황과도 엮었죠. 때마침 멜라민 파동이 있어서 사회적으로 시기가 맞았었어요. 이 안에서 줄긋기를 하다 결국 ‘아

이를 생각하는 엄마’를 만들어 보자는 컨셉이 나왔습니다.

컨셉화 시키는 과정 중에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해요. 또 광고가 브랜드의 컨셉을 해치는 경우도 있어요. 이 두

가지가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입니다.

컨셉화의 과정 중 다른 분야 사람과의 이견 조율을 위해 어떻게 하십니까?

광고주는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여러 가지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광고주가 중심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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