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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 · 지면p.209–213

아름다움을 보다

릴레이인터내셔널㈜ 대표 주로니

Photographs by 주로니

!!"#| SEASON 1 BRANDING

모나리자의 죽음과 복제의 탄생

아름다움에 대한 정의는 철학자, 심리학13

자, 예술가, 진화론자 등에 의해서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ㆍ논의되

어왔다. 본 칼럼에서는 이러한 아름다움

에 대한 정의보다는 필자가 생각하는 아

름다움의 Rawness에 대해 간략하게 논

의하고자 한다.

인터넷을 통해 소위 아름답다고 표방되어

온 대부분의 것들이 시·공간적 한계를 넘

어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복제와 복제의

복제가 무한히 반복되고 있다. 또한 예술

가가 아닌 일반인들에 의해서 원본은 다

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적으로 변형되고 확장되어가고 있다. 과

거 소수계층에만 부여되었던 특권, 즉 창2모나리자의 미소는 수백 가지의 형태로

조의 기쁨과 관람의 기쁨이 일반인들에변형되어 원본에서 느꼈던 신비로운 미소

게도 공유됨으로써 전통적인 아름다움에 는 사라지고 주머니 속에 구겨진, 이미 사

대한 정의와 가치는 급속히 그 의미를 상용된 극장 표가 되었다고 말한다면 지나

실하고 있다.친 억측일까? 실제 모나리자 작품을 루브

르 박물관에서 관람한 적지 않은 사람들

이 작은 캔버스에 그려진 그림에 대해 실

망감을 감추지 않았고, 심지어 자신의 컴

퓨터 스크린 세이버에 수정되어 보관된 밝

고 선명한 모나리자를 더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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