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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 · 지면p.161–163

그들을 괴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

러한 인간의 RAW한 모습을 이해할 수 있시체, 죽음, 범죄, 연쇄살인범. 이런 것을 일반인보다 자주

는 틀 자체를 이해시켜주는 것도 저의 역할 마주하시다 보니 인간에 대해서 일반인이 느끼지 못하는

것을 느끼실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초반에는 그야말로 인간의 RAW함을 느꼈어요. 연쇄살인, 강

도, 강간. 굉장히 끔찍한 단어들이에요. 보통 생활에서는 상상하

기 어렵지요. 범죄심리학을 처음 할 때에는 직접적인 경험이 없

었기 때문에 과연 왜 그런 범죄를 저질렀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

어요. 그런데 직접 대면하고 이야기를 하고, 그들의 정신세계를

이해하면 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보통 사람들에게도

약간 나사를 잘못 조이거나 잘못 풀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에요. 그래서 한편으로는 정말 이해가 안 되지만, 한편으로

는 정말 이해가 됩니다. 대부분의 살인마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

는 사람들을 만나보면 금방이라도 사나운 면이 튀어나올 것 같

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요. 너무나 평범해요. 그래서 처음에

는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하는 인지 부조화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가족들은 어떻겠어요. 어떻게 내 아들을 이해해야 하는

지, 어떻게 내 애인을 이해해야 하는지 몰라요. 심지어는 어떤 어

머니는 내가 제대로 저 아이를 알고 있었던 것이냐고, 도대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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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누구냐고, 우리 집에 괴물이 있었던 것이냐고 이해를 하대적으로 오래되었지만 범죄심리학에 대한 연구는 40년 정도의

고 싶으니 도와달라고 도움을 청하기도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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