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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 · 지면p.113–117

한 것이죠.로 만듭니다. 라미네이트 합판이라고 문양이 없는 아주 깨끗한

합판을 쓰는 것이죠. 철판으로 하기도 합니다. 면을 깨끗이 하겠

다는 것이죠. 거푸집을 담는 재미가 없고, 섬세한 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RAW하진 않죠. 같은 재료로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

라 RAW하기도 하고 RAW하지 않기도 한 것이죠.

3.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우리나라에서는 RAW한 재료를 표현하는 건물이 전혀 없

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젊은 건축가들과 현재의 유명한 건축가들이 파주에 출판단지를

조성했는데, 건물의 표면이 콘크리트인데 거푸집의 나무 결을 그

대로 보여주는 건물들이 있어요. 이를 보기 위해서 해외에서도

방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헤이리도 주택들이 페인트를 칠한

철판이 아닌 부식된 채로 혹은 일부러 부식을 시킨 철판을 사용

해서 집을 지은 것이 있는데, 이러한 것이 한국에서 보여지는 브

루탈리즘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우리나라 건축 스타일이 과거에도 일본과 비슷했습니까?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과거의 건축은RAW했죠. 자연과 같이 호

흡했으니까요.

브루탈리즘은 재료, 형태, 정신 가운데 재료적 측면에서

의 RAW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형태적인 측면의

RAW는 어떠한 의미인가요?

북경 올림픽의 스테디움이 새집처럼 생기지 않았습니까? 자연적

인 모습을 형상화했는데, 언뜻 보기에는 거칠고 투명해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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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파주 북 시티에 있는 아시아 출판 문화센터, 녹이슨 외장재에 비가 내리면서 녹물이 흐르는 건물

(출처 : photohistory.tistory.com/3065)

5. 북경 올림픽의 새집 모양의 메인 스테디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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