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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 · 지면p.91–92

잠깐 몇 분, 몇 초의 자기만의 공정과정을 만드시는 것 같더라고요.

면서, 물에 풀면서, 거품을 내면서 자기를 위해서 생각할 수 있는 잠깐 몇 분, 몇 초의 자기만의 공정과정

을 만드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한 과정 자체가 나 스스로를 위한 투자 시간, 나 스스로가 굉장히 소중

하다고 느껴지는 시간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천연에 맞는 사용방법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러쉬의 고객 분들은 주로 어떤 특성을 가지고 계시나요?

저희 고객 분들의 특징을 보자면 크게 두 가지 입니다. 첫 번째로, 특이하고 처음 보는 브랜드에 관심을

갖는 트렌드 세터 계층이 많으세요. 핫 제품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시고, 만나 뵙고 이야기 나누어 보면

러쉬뿐만 아니라 모든 일상에서 그러한 경항을 갖고 계시더군요. 또한 웰빙 혹은 그 다음 단계를 추구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이십니다. 환경을 생각해서 플라스틱 백 조차도 안 들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요. 그러한 점들이 러쉬의 이념과 굉장히 밀접한 사고를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주로 어떤 마케팅 전략을 사용하고 계신가요?

조금 까다롭게 진행됩니다. 우선 그러한 활동이 러쉬 전체의 아이덴티티 컨셉과 맞는지를 면밀히 살펴봅니

다. 공짜로 뿌려지는 식의 마케팅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소비자를 직접 만나려고 노력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소비자를 직접 만나시나요?

저희와 코드가 맞는 가수가 콘서트를 열면 단순히 후원이나 협찬에 로고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

직접 제품을 다 가지고 나가서 그곳에 작은 매장을 차려요. 그러한 조건이 맞아야 할 수 있기 때문에 까

다로운 것이죠. 그래서 콘서트 관람객이 지나가면서 ‘저게 뭐야?’를 고민하게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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