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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 · 지면p.71–73

는 건강함’입니다.

바비 브라운의 다양한 시즈널 룩. 위로부터

2008 Spring Pink Raspberry Collection,

2008 Shimmering Nudes Collection, 2008 Bronzed Pink Collection.

무수히 많은 화장품 브랜드가 있지만, 과연 여성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이 무엇

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며, 그 아름다움을 RAW하게 승화시키는 브랜드

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바로 바비 브라운이라는 브랜드가 떠오

르더군요.

물론입니다. 사실 RAW라는 주제를 얼핏 본다면 무척 좁은 의미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

만, 그 단어가 가진 다양한 전이적인 개념을 생각해본다면 굉장히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바비 브라운의 철학은 아주 간단합니다. ‘모든 여성은 모

두 다 아름답다’라는 것이지요. 모든 여성은 기본적으로 인종과 나이를 떠나서 다 아름

답지만, 약간의 화장품과, 약간의 기술, 그리고 약간의 도구만 있으면 지금의 모습보다

조금 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 바비 브라운이 형상화하는

RAW는 ‘자연스러움’과 ‘꾸미지 않는 건강함’입니다.

메이크업 브랜드가 꾸미지 않는 건강함을 추구한다는 것 자체가 의외의 접근이

라고 생각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바비 브라운은 굳이 화장할 필요가 없으면 화장을 하지 말라고까지 말을 합니다. 사실

그 누가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겠습니까. 그런데 바비 브라운은 그 안에서 개인이 가진

장점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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