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프테크 컨설턴트)
브랜드로 할리데이비슨을 떠올리시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RAW하다고 볼 수 있겠죠. 한
카테고리의 원형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RAW하다고 생각해요.
또 한가지 측면은 할리는 ‘감성적’인 선택이라는 점입니다. 이 또한 RAW하다는 의미에서
일맥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할리데이비슨이 아니라 다른 모터사이클을 살 때에는 BMW
나 혼다 바이크 등의 여러 브랜드의 배기량과 옵션 등을 모두 조사해서 이게 조금 더 낫
다 싶은 것을 삽니다. 하지만 할리데이비슨은 그렇지 않거든요. 아무리 배기량이 좋고, 토
크가 세고, A/S가 아무리 굉장해도 소용이 없거든요. 바로 할리데이비슨이어야지 내 갈
증을 풀어줄 수 있는 것이죠. 이러한 면도 RAW하다는 것과 일맥상통하지 않나 하는 생
각이 드네요.
‘RAW’에 대한 차장님만의 정의를 내린다면 무엇인가요?
‘genuine’이라는 단어를 생각했습니다. 정통인 것이죠. 할리데이비슨은 모터사이클의 정
통이고, 청바지의 정통은 리바이스죠. 이렇게 소비자들에게 genuine이라는 이미지를 심
어주는 것, 그 카테고리의 원형이 되는 것이 RAW한 브랜드 아닐까 합니다. 쉽지 않겠죠.
그런데 수많은 역사적인 브랜드들이 소멸해 가는 이유가 이것을 제대로 확립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RAW라는 것이 트렌드가 될 것이다라는 의견에 동의 하시나요?
RAW라는 것에 대해서 자극적인sensual 방향으로 가게 되면 아닌 것 같고 결코 좋은 방향
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극은 계속 더 높은 수준의 자극을 원하는 것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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