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런칭launching편
㈜죠닉스프로덕션 이사 김경필
“쿨해, 멋져, 짱이야, 예술인데?, 남들도 다 가졌잖아,
아빠 나도 사줘, 자기야 나 그냥 저거 사고 싶어⋯.”
유니타스브랜드를 통해 쿨 마케팅을 비롯해 총 3번의
글을 기고하였는데 예상과는 달리(?) ‘쿨 마케팅’에 대
한 질문과 반응이 의외로 좋아 쿨 마케팅 후속편을 준
비하게 되었다. 작년 창간호를 통해 소개된 바와 같이
쿨 마케팅은 고객들로 하여금 ‘쿨Cool해’라고 말할 수 있
는, 측정할 수 없고 고객 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감성적
가치를 상품에 심어 놓음으로써 고객으로 하여금 구매
하도록 만드는 마케팅 기법이다. ‘쿨 마케팅 두 번째 이
야기’에서는 기업에서 어떻게 쿨 마케팅적인 시각을 갖
고, 쿨한 브랜드와 상품을 시장에 런칭하였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다.
!"#$| SEASON 1 BRANDING
두 개의 사고방식
마케팅 구루인 테오드르 레빗은 《마케팅 상상력》에서 드릴이 아닌 드릴로 뚫린 ‘구멍’을 팔라고 말한다. 소비
자가 드릴을 구매할 때 그들은 드릴 자체가 아닌 드릴을 통해 얻어진 구멍을 구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
이 무슨 차이가 있을까? 어찌 보면 드릴이나 구멍이나 같은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드릴 제조업자의 관점과 구
멍 마케터의 관점은 큰 차이가 있다. 드릴 제조업자의 시각을 가진 파워 드릴Power Drill사의 신상품 런칭launching
회의를 살펴보자.
엔지니어 : 사장님 이번에 개발된 드릴 엔진 신제품입니다.
사 장 : (힘차게 돌아가는 드릴에 만족하며)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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