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험한 전략은 변경이 되지 않는 전략이다.”
-칼 폰 클라우제비츠
런칭은 한정된 시간과 마케터의 머리 속도 싸움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싸움의 승자는 언제나 시간이다.
!"#$| SEASON 1 BRANDING
시간의 함정
동네 구멍 가게의 런칭(보통 이런 경우는 개점이라고 한다)에서부터 대기업 마케팅 팀에서 준비한
200평 크기의 브랜드 런칭(오픈)에 이르기까지 항상 부족한 것이 있다. 바로 시간이다. 개인적인 경
험에 비추어볼 때, 런칭 당일 날 준비된 모든 프로모션을 여유롭게, 그것도 예정된 순서에 맞춰 진
행하는 브랜드는 단 한번도 보지 못했다. 오히려 3시간 뒤면 문을 열어야 하는데 전등도 달지 못한
황당한 상황이나 오픈용 상품이 매장에 거의 들어오지 않아 담당자들이 발을 동동 구르는 어처구
니 없는 모습들이 더 많았다. 왜 그럴까? 모두 게으른 것일까?
그 이유는 누적되고 은폐되었던 문제들이 런칭 당일 날 모두 터졌기 때문이다. 기획 관계 부서들
이 런칭(오픈) 직전까지 심각한 의사결정을 해야 될 일을 서로 미루었거나, 누군가 숨겨 두었던 실수
가 런칭과 함께 터졌거나, 가장 바쁜 시기라고 할 수 있는 런칭 한 달 전에 작은 일이라고 생각해서
내버려두었던 일이 곪아 터졌거나, 그것도 아니면 런칭 직전에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쳐내느라
고(가장 적당한 표현이다) 또 다른 상상할 수도 없었던 사고를 막지 못한 것이다.
런칭은 한정된 시간과 마케터의 머리 속도 싸움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싸움의 승자는 언제나 시
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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