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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6 · 지면p.113–121

시장을 바라보는 제3의 눈

마케터의 시장조사를 요리사의 작업과 비유한다면 좋은 재료를 찾는 것이고, 예술가와 비교하면 영감을 얻기 위해서 좋은 모

델을 찾는 것이고, 군인으로 따진다면 자신이 이길 수밖에 없는 유리한 전쟁터를 고르는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렇게 중요

한 ‘시장조사’가 단순히 ‘내부 의견의 확신 작업’으로 전락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조사란 확인이 아

니라 해석이 능력임에도 불구하고, 긴급하고 중요한 여러 일들에 치여서 마케터가 책상에 앉아서 시장조사 분석을 하는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조사 비용도 만만치 않고, 절차도 복잡하고, 결과도 늦게 나오기 때문에 대부분의 마케터들은

자신만의 직관력과 주변 사람들의 의견에 의지해서 수십 억 원의 마케팅 프로젝트를 결정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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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시장조사의 기술정도로만 인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시장조사에 대해서 마케터

과연 시장조사를 통해서 성공하는 브랜드를 만들어 런칭할 수 들은 관심이 없을까? 혹시 무지한 것은 아닐까?

있을까? 모든 사람이 시장조사를 통해서 런칭에 성공한다면 누이상하게도 시장조사, 설문조사 그리고 표본조사 등, 조사에

가 실패할까? 시장조사를 통해서 기대하는 수준은 무엇일까? 관한 행위를 시쳇말로 마케팅 분야에서는 ‘노가다’라고 말한다.

과연 시장의 어디까지 조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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