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황상민
마케터의 입장에서 이제 ‘선호’와 ‘가치’의 두 가지 차원에서 새롭게 런칭한 제품을 보는 것은 바로 런칭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마음의 지도’를 그
리는 것이다. 이것은 ‘선호반응’과 ‘가치반응’의 두 가지 측면에서 런칭 제품이 어떤 잠재적인 수용 또는 거부 반응을 일으킬 것인가를 확인하는
것이다. 런칭한 신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수용되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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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상품을 런칭하려고 할 때, ‘혹시라도 새롭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거부 반응을
일으키지는 않을까?’라는 이런 고민을 한번이라도 해 본 마케터라면, 기쁜 소식이 있다.
그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 하지만 나쁜 소식도 있다. 이 문제가 해결
되더라도 또 다른 문제가 생긴다라는 것이다. 한 가지 문제라도 해결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 글을 계속 읽어도 된다. 더 이상 고민해야 하는 문제를 알고 싶지 않
은 사람이라면 여기에서 그냥 현재의 문제로 계속 고민하기 바란다.
많은 마케터들은 자사가 런칭할 새로운 상품이 소비자에게 낯설기 때문에 거부 반응
을 유발시키지 않을까 염려한다. 아니, 소비자가 열광적으로 수용하지 않으면 그 상품
이 소비자에게 낯설기 때문에 거부감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기업일수록 정
작 자사의 상품이 소비자에게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지, 아니 자신들의 소비자가 누구
인지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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