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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40 · 지면p.136–138

데자부(Déjà vu)와 부자데(Vujà dé)

“위대한 통찰은 ‘세속적인 것의 장엄함’

즉, 모든 사물에 깃들어 있는 매우 놀랍고도 담장

의미심장한 아름다움을 감지할 줄 아는 너머

사는

사람에게만 찾아온다.” 이

웃, 시

장조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꿈에 봤던 것 같아!’ 이런 현상을 데자부라고 한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기시감(旣視感)으로, 한번도 경험하지 않은 것을 친숙하게 느끼는 것이다. ‘왜 나는 수백 번 했는데 항 135

상 처음 하는 기분이지!’ 이것은 신시감(新視感)으로, 같은 일이지만 항상 새롭게 느끼는 것을 부자데라

고 한다.

스탠포드 경영대학원의 로버트 서튼 (Robert I. Sutton)교수는 요트선수의 사례를 들어 부자데를 이

렇게 설명한다. “훌륭한 요트선수는 늘 해오던 것도 완전히 새롭게 보는 부자데형 사고방식을 갖고 있었

다. 이 사고방식을 갖고 있으면 어떤 경기에서건 조그만 교훈이라도 배울 수 있고, 요트에 대한 열정도 지

속된다.”

요트는 매우 단조롭고 힘든 운동이다. 야구처럼 외부 변수보다는 자신의 컨디션과 마음자세 그리고

근육과의 경쟁이다. 제프 밀러 선수의 경우 1,000번 연습할 때마다 각기 다른 1,000번의 희열을 느낀

다고 한다.

부자데는 자신의 일을 훈련을 통해서가 아니라 사랑(열정)을 통해서 새롭게 발견하는 것이다. 시장조

사를 이런 방법으로 수백 번 하게 되면, 또 하나의 능력이 생기는데 그것이 데자부다.

〈생각의 탄생〉의 공저자인 로버트 루트번스타인(Robert Root-Bernstein)은 데자부와 부자데에 대

해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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