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L.40 브랜드 경영
VOL.40 · 지면p.85–87

브랜드의 입문과 브랜드의 인문

“좋은 브랜드는 더불어 사는 것을 호소하는 것이다.

그것이 브랜드다.”

경제(經濟)는 ‘경세제민(經世濟民)’의 준말이다. 영어 번역으로는 ‘Economy’이다. 대통령 선거시 후

보자가 경제 공약을 내세우는 이유는 바로 ‘나라를 다스리고 백성을 구제한다’는 경세제민의 연장선이

기 때문이다. 원래 이코노미(Economy)는 집을 뜻하는 ‘오이코스’(Oikos)와 관리의 의미를 가진 ‘노

미아’(Nomia)를 합친 ‘오이코노미아’(Oikonomia)에서 나왔다. 경세제민과 달리 오이코노미아는

BRAND m‘가족 경제’를 의미한다. 지금은 경제와 이코노미를 같은 의미로 사용하지만, 본래 그 의미가 다르다.

에코(Eco)의 어원 그대로 이코노미(Economy)를 재정의한다면, 이것은 단순히 인간 경제를 연구하

ANA는 학문이 아니다. 인간과 자연의 생명체가 함께 살아가는 지구 공동체에 대한 의무이자 권리에 관한 학

geme

Nt문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마케팅과 브랜딩의 의미를 살펴보자. 마케팅은 Market+ing으로 시장의 관점에서 나온 단어

다. 반면, Branding은 자신의 소유를 보여주기 위한 단어다. 그래서 마케팅은 ‘남과 달라지기 위해서 자

84기를 바꾸는 것’이다. 마케팅의 근본은 경쟁이기 때문에 모든 변화의 기준은 경쟁자다. 경쟁자보다 더 빠

르고, 멋지고, 트렌드하게 보이는 것이 목적이다. 경쟁 브랜드와 다름을 통해 자기다움을 찾고, 포지셔닝

을 지키는 것이 마케팅이다.

이와 달리, 브랜딩은 ‘자기다움으로 남과 다름’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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