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단지 소비를 위한 도구로 바라보지 않는다면
기업은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이 브랜드 경영에서 바라보는 인간론이다.
“오늘 인문학 강좌가 어렵지 않았나요?” 인문학 강사는 강의를 들었던 경영자들과 회식 자리에서
2시간 내내 앞자리에서 경청했던 경영자에게 질문했다.
“아니요. 어렵지 않았어요. 모두 경영자를 위한 이야기이던데요.”
인문학 강사는 놀란 표정이었다. 바로 옆에 있던 다른 경영자가 이렇게 말을 이었다.
브랜
“당장 경영에 써먹을 것도 있었어요. 특히 소비자 조사를 다시 해야할 것 같아요.”드 인
강사 맞은 편에 있던 경영자가 불쑥 대화에 끼어들더니 이렇게 말했다.문학
과 인
“저는 우리 회사 기업철학부터 바꾸어야 할 것 같아요. 기업철학이 돈되는 줄 몰랐어요.”문
학적
인문학 강사는 당황한 기색이었지만 침착하게 다른 질문을 이어갔다. 브
랜드
“그렇죠. 인문학도 결국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니까요. 그런데 인문학을 통해서 고객에 대한 관점이 바
뀌거나 브랜드의 메시지를 다르게 만들어야 한다는 그런 것은 없었나요?” 81
“바로 그것입니다. 지금까지 소비자 조사를 할 때마다 너무나 막연했어요. 제품 중심으로 기능만 물
어 보았는데 욕구와 욕망이 더 큰 자극점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숨겨진 욕망은 어떻게 조사하면 나올
까요?”
강사의 첫 질문에 대답했던 경영자가 대답했다. 이어 다른 경영자가 말을 이어갔다.
“그래요? 이제부터 소비자 조사를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인문학 강의를 들어보니 오히려 그런 조사가
비과학적인 것 같아요. 그 대신에 재구매에 관해서 심리학자들과 공동으로 연구해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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