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는 감정과 연결돼 있다. 브랜드 경영
브랜드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특정 브랜드에 대한 ‘마니아 경험’이 있어야 한다.
브랜드에 관한 책을 단 한 권만 읽고 브랜드를 안다고 말하는 사람은 마치 손에 망치를 든 세 살 아이
와 같다. 대상에 대한 구별없이 모든 것들을 못으로 생각하고 망치로 내리치는 아이처럼, 브랜드에 관 61
해 얼핏 이해가 가고 좀 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브랜드를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브랜드에 관심이
있는 경영자가 이렇다면 브랜드의 붕괴는 순식간이다.
대부분의 브랜드 책은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지식만을 다룬다. 문제는 현장에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브랜드 현상이 더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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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과 같은 그럴듯한 단어로 지식을 정리하면 마치 정답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런 지식들로 인해 브랜드에
가장 치명적인 문제와 결함이 생긴다. 왜냐하면 브랜드 본질에 대한 이해 없이 그저 자신이 알고 있는 마
케팅 전문용어들을 브랜드에 끼워 맞추면서 관념적으로 브랜드를 이해하기 때문이다.
그림이 없는 요리책을 한번 떠올려보자. 김치찌개는 사람들의 머릿속에 비슷한 맛과 이미지로 저장되
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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