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시장은 결국 철학 경쟁을 하게 될 것이다.”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는 1970년대 저서 〈소비의 사회〉를 통해 다음과 같이 미래를 예언
했다. “사람들은 그 상품이 가진 사용 가치가 아니라 상징 가치를 소비한다.” 이 말은 모든 마케팅과 브랜
드의 중심축이 되어 버렸다. 브랜드와 관련된 사람이라면 이 말이 현실에서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확인
할 수 있다. 오늘날 브랜드는 사용자가 추구하는 이미지의 복제가 되어버렸다.
상징 가치의 소비를 다룬 〈소비의 심리학〉의 공저자인 로버트 B. 세틀과 패멀라 L. 알렉(Robert B.
BRAND mSettle & Pamela L. Alreck)은 ‘소비자는 사회의 역할을 하는 연기하고 있는 배우들이다’라고 정의한
다. 그들은 상징 가치인 브랜드 사용법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마케터들은 의사결정과 마케팅 프로그
ANA램 관리를 위한 분석의 단위로써 사회의 역할을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인생의 드라마에서 자신만
geme
Nt의 특별한 역할을 연기한다. 사회가 각본을 쓰고, 권위 있는 인물이 감독을 맡고, 물리적인 환경이 무대
가 되고, 현재의 상황은 무대 장치, 타인들은 배우, 외부 관찰자들은 관객, 각 소비자들은 스타 배우가 된
다.’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처럼 보이기 위한 소품으로 브랜드를 선택한다. 이 말은 대상에 따라 맞을 수
52도 틀릴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브랜드 광고들은 이 방법을 오랫동안 즐겨 사용해왔다.
이렇듯 마케터의 조종에 따라 움직이는 어릿광대 시장판에 새로운 경영을 예언하는 사람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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