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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4 · 지면p.132–133

내 이름은 브랜드다

나의 몸값은? 지는 것을 아쉬워할까? 아니, 몸값을 더 줄 터이니 있

2002년 서울 월드컵의 열기가 한창이었을 때, 나의 으라고 할까? ‘대학사회의 경쟁’을 운운하는 이야기가

눈길을 끈 기사가 있었다. 유럽의 강호들과 맞붙을 때나돌 때마다, 대학교수 스카우트 기사를 볼 때마다 해

마다 유럽 팀 선수 1명의 몸값이 한국팀 선수 전원보보는 상상이다. 한국 대학 사회에서 어떤 교수가 그

다 비싸다는 지적이었다. 물론, 4강의 위업을 달성한 대학을 떠나려고 할 때, 학교에서 잡는 경우는 거의

이후 한국 선수들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자없다. 스타 교수이든 평범한 교수이든 예외는 없다.

신의 몸값에 대해서 생각해 보지 않았던 대학교수가 사실은 잡고 싶어도 특별히 잡을 방법도 없다. 그래서

갑자기 운동선수를 다시 보게 되었다. 자기 몸값을 올인지, 교수의 몸값은 처음 들어올 때부터 지금까지 모

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니⋯. 나도 그럴 수 있을까? 몸두 같다. 한 번 정해지면 그대로 끝까지 갈 뿐이다. 처

값을 확인받고 싶은 느낌도 들었다. 운동선수도 아닌음 시작하는 대학이 어디냐에 따라 그 사람의 몸값이

데 자신의 몸값을 확인할 수 있을까? 오라는 곳은 커달라질 뿐이다. 때로 몸값을 올리고 싶은 사람은 더

녕, 현재 있는 곳도 불안한 사람들이라면, 자신의 몸좋다고 하는 대학으로 용케 옮겨가는 재주를 부릴 뿐

값을 확인하는 것은 불편한 현실을 직면하는 것처럼 이다. 대학이 대학교수의 몸값을 정하지 교수 자신이

느낄지도 모른다.스스로의 몸값을 정하기는 힘들다. 이런 상황에 있는

한번은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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