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그는 1946년 음력 8월 15일 이른 아침에 외가에서 태어났다.
그날은 추석이라서 맛있는 음식이 풍성하고 식구들이
모두 모인 명절이고 보니 복 받고 태어난 인생이 아닌가.
그래서 이름을 외가에서 태어났다고 바깥 외外자를 따고 빼어날 수秀자는 항력을 딴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바깥으로 빼어날 수 있는 훌륭한 인간이 되어 달라는
작명자(아버지)의 염원도 담겨져 있는 이름이다.
- 이외수 아버지, 이승윤님의 글에서
소설가 이외수
우리는 사람들이 소설가 이외수를 만나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사람이 이 땅에서 살며 지금까지
추구했던 문제들. 즉, 사람에 대한, 영혼에 대한, 사물에 대한, 아픔에 대한, 고통에 대한 그리고 가치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하는 진정한
구도자였기 때문이다. 이제서야 돌아올 수 없는 여행일지라도 누구와 함께 가느냐에 따라서 마음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
다. 그는 인간에 대한 구도자이며 그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진정한 휴먼브랜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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