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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4 · 지면p.75–78

라도 그것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면 됩니다. 그런데 그러한 태도와 열정을 알아주는 CEO가 있고, 못 알아주는 CEO가 있는데, 알아주면 고

맙지만, 못 알아주는 CEO를 만났다고 하더라도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란 말이죠. 진주는 언젠가는 알

아보게 되어 있습니다.

회장님께서는 강사이시자, 사업가이시기도 합니다. 학원을 경영하는 비즈니스맨으로서 이

익훈 어학원을 차별화 하기 위한 전략이 있으신가요?

이익훈하면 귀가 트이는 영어 강사라는 가장 중요한 특징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떠한 전략

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저 사람이 누구야?”

“이익훈이라는 사람인데, 토요일, 일요일도 없어.”

“무엇을 가르치는데?”

“문법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리스닝이 중심인 것 같아.”

이렇게 수강생들이 영어 분야 중에서도 리스닝 부분에 더 관심을 기울였고, ‘영어청취 이익훈’으로 많이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귀를 크게 하면 되겠다라고 생각을 했고, 그것이 바로 차별화가 된 것

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캐릭터화 하고, 귀를 크게 그려서 홍보를 했더니, 효과가 폭발적이었습니

다. 그 이후에 이익훈 하면 ‘귀가 큰 사람’, ‘영어청취에 집중하는 사람’이라고 인식되었죠. 그래서 어떤 사

람들은 귀가 진짜 짝짝이인지 확인하는 사람도 많았고, 그 자체가 홍보가 되어서 오늘날의 이익훈 어학원

이 있게 된 것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만약 게으르거나 행동과 말이 일치하지 않았다면 이익훈이라는 이름의 브랜드는 없었겠죠.

제 경우를 비추어 생각해보면, 브랜드 가치는 올리기는 힘들지만, 내려가는 것은 너무 쉽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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