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정말 잘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돼요. 이외수씨도 글쓰기를 가
장 잘하시니까, 그분은 작가일 때 가장 빛나는 것 같아요. 그 분이 남들이 봤을 때 화려한 교수를 하신다면
그분의 성향이라든지 생활 습관에 맞을까요? 그건 의문이네요. 쌈지의 천호균 사장님도 처음에는 무역회
사 출신일 거에요. 그런데 일상적인 교역업무를 하고 바이어를 만나는 일을 계속 하셨다면, 그게 그분에게
맞을까요? 그 자유로운 상상력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꽃 피울 수 있었을까요? 그것도 좀 의문인 것 같아요.
다행히도 그분들은 자신의 길을 빨리 선택해서 가신 거에요. 코리아나 화장품의 유상옥 회장님도 마찬가
지죠. 33년 생인가 그러실 거에요. 그러면 75~6세 이신데 아직도 일하시고, 너무나도 건강하세요. 지금은
화장품 비즈니스하고 그러시다가 박물관까지 내셨거든요? 너무 신나는 거죠. 자신의 일을 찾은 거에요. 이
처럼 직업은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이에요. 저도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하다 보니 승무원에서 외국계회사로,
또 이 일을 하게 되면서 제 세상을 찾은 거에요.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말이죠. 그러면서도 제 브랜
드 가치도 높여주고 이것처럼 좋은 게 어디 있겠어요. 제 생활의 전체죠.
그렇게 라이프 스타일이 반영된 직업을 가진 사람의 브랜드 가치는 정말 측정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보통 사람도 그렇긴 하겠지만,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평가 가치보다 더 큰 가치
가 있는 사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몸값을 매길 수 없는 사람. 혹시 그런 사람의 특징이 있
나요?
그런 분들도 많으세요.
원문 전체와 원본 지면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멤버십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