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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9 · 지면p.7–18

Model

브랜드를 통해서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상품에 상표를 붙이고, 광고와 판촉을 통해서 인지도와 충성도를 높여 판매하

세상과 이야기하다는 것을 브랜드 비즈니스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브랜드는 결코 어려운 비즈니스가 아니다.

브랜드가 화려한 포장과 비싼 가격으로 멋진 장소에서 파는 상표라면, 왜 천문학적 자본력이 있는 대

기업이 제대로 된 브랜드를 만들어내지 못할까? 브랜드에 관해서 수많은 성공 사례와 매뉴얼 지식들이

쏟아져 나와 있지만, 왜 이토록 시장에서는 강력한 브랜드 출현이 드문 것일까? 브랜드의 대가라고 할

수 있는 데이비드 아커(David A. Aaker)교수 와의 인터뷰에서 그 단서를 찾을 수 있다. 그는 수많은 브

랜드를 분석하면서 브랜드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최근 저의 지적 호기심을 가장 자극하는 것이 ‘에너지 요소’라는 것입니다. 지난 수십 년간의 경험을

통해 배운 것 중 하나가 독특하고 강력한 브랜드들은 모두 ‘에너지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column

부분의 브랜드들의 브랜드 자산equity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떨어집니다. 보통 7~8년 정도가 지나

면 신뢰도가 40% 가량 떨어지고 차별화의 강점, 심지어 인지도마저 낮아집니다. 당연히 매출도 떨어

집니다. 이에 반해 특별한 브랜드들은 기존의 분석 기준들을 통한 해석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는 생

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공통점을 찾아보았더니 ‘에너지 요소’를 갖고 있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에너지 요소’는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속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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