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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5 · 지면p.21–25

골목 브랜드 은 진실했지만 개인적 관점에서 지극히 평범해 보였다. 브랜

드 전문 용어와 서적 내용을 기사의 각주로 달고 싶었다. 그

러나 여러 번 읽으면서 이것이 진짜 골목의 삶이라는 것을 깨

달았다. 전문 브랜드 용어가 이해를 돕기보다는 실체를 가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 호의 컨셉은 골목 브

랜드 매뉴얼 대신 골목가게에 앉아서 가게 주인의 이야기를

이번 호는 시즌 2.5를 마무리 하는 유니타스브랜드 두 권 중 한 듣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담백하게 편집했다.

권이다. 2011년 4월에 출간한 Vol. 20 브랜드 창업과 Vol. 21

스마트 브랜딩을 쓰면서 긴 호흡으로 기획한 내용이었다. 특도시는 개발되고 있다. 골목은 사라지고 글로벌 골목 브랜드

히 이번 Vol. 35는 에디터들이 발품을 팔아 지방을 돌아다니가 우리 골목과 대로변 상권 거리에 가득 찼다. 눈에 띄는 한

며 쓴 글이기도 하다. 오랜 기간 생각하고 고생했기에 그 어글 간판만 없으면 여기가 런던인지 신주쿠인지 서울인지 분

떤 유니타스브랜드 볼륨보다 애틋하다. 이번 호에 이토록 정간할 수 없을 정도다. 퇴직하는 베이비붐(Baby boomer) 세

성을 쏟은 이유는 우리가 알고 있는 50년 이상 된 해외 브랜대를 겨냥한 프렌차이즈 기업들이 성업을 이루고 있으며, 모

드의 시작이 모두 골목이었기 때문이다. 든 거리의 빌딩에 대기업 샵들이 보석처럼 박혀있다. 이런 상

‘브랜드의 시작은 골목’이라는 관점으로 지난 7년간 쌓아온 황에서 왜 우리는 골목가게 고민을 할까?

브랜드 지식이 이번 호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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