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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5 · 지면p.101–105

그리고 동네 영화관

The interview with 옥인상영관 운영자 이준우

빵집우체국

종로구 보건소통인시장3호선 경복궁역

옥인파출소체부동홍

GS남촌리더십센터종문가옥

옥인상영관주민센터사직동

브랜드는 비전을 갖고 움직여야 한다. 브랜드 전문가 장 노엘 캐퍼러 교수는 “브랜드의

진정한 비전은 내·외부적으로 왜 브랜드가 시작되었고, 그 목적이 무엇인지 정당화하는

데 기여한다”고 피력했다. 분명 모든 브랜드에 해당하는 말이지만, 모든 브랜드가 그렇

게 움직이고 있지는 않다. 브랜드 시작 후 비전이 생기거나 가치가 더해지면서 나머지 것

들이 채워지는 경우도 있다. 비전을 갖고 시작과 목적을 분명히 하면 좋지만, 그것이 ‘진

짜’를 구분하는 기준은 아니다. 브랜드가 진짜인지는 운영 과정과 결과물에서 나타난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현재 나아가는 방향이다.

우리가 만난 골목 브랜드는 진짜였지만, 그들에게 비전과 목적은 현실과 동떨어진 개념

이었다. 브랜드가 아닌 삶이자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상이기 때문이다. 지금 소개하는 골

목 브랜드 또한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가치와 비전 등을 채워가는 중이다. 어릴 적부

터 친한 친구 다섯이 모여 한 번 ‘놀아보자’ 한 것이 시초였다. 그들은 본인들의 아이디어

와 모임이 영향력 있게 성장해가는 모습을 목도 중이다. 소통 창구로서 책임감도 느낀다.

브랜드를 만든 목적과 의미가 분명해지면 사람과 환경, 상황이 협력하여 그 길을 터준다.

서울·경기

문화·예술·소통을 위해 마련한 다섯 남자의 아지트

서촌 옥인동은 조선 시대부터 있던 옥동과 인왕동이 합쳐지면서 첫 글자를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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