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terview with 책방피노키오 대표 이희송
제네럴 닥터의원
수협
타임 게스트하우스피노키오책방
버스 정류장게스트하우스꿈꾸는 고래
떡집
2호선 , 공항철도홍대입구역
남들이 부러워 마지 않는 잘 나가는 직장인이었다고 했다. 출판
엔 연고도 전혀 없었다. 멀쩡한 회사를 관두고 소소하게 책방을
해야겠다는 오랜 꿈을 공개한 그 날, 친구들이 입을 모아 온갖
감언이설로 그를 말린 건 순수한 진심이었다. 갑자기 사장이 되
어야 하는 자영업의 세계는 월급쟁이에게 아주 심오하고도 험
난함을 모두들 잘 알고 있었다. 심지어 그조차도. 연남동 골목
한 켠에 자리한 그래픽노블 전문서점, 피노키오책방의 주인 이
희송 대표의 얘기다. 인터뷰 내내 노란 책방에 흘렀던 <냉정과
열정 사이> OST에 가사가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
“저의 선택에 후회는 안 하는데, 그런 시선은 가끔 부담이 돼요.
내가 뭔가 잘못했나? 이런 생각도 들고요. 그런데 저는 괜찮아
요. 정말 괜찮고요.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을 해보는 건 인생에서
정말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서울·경기
피노키오 분투기
피노키오, 노오랗고 파아란 작은 책방의 이름으로는 더 없이 적격이다. 어떤 이름을 지을
지 고민하던 이희송 대표에게 누군가 한 마디 던졌다. ‘당연히 피노키오지!’ 이름에 소나무
송 자를 써서, 영어이름을 피노로 쓰던 그였다. 약간 유치하지만 운명적으로 피노와 그림
책 주인공 피노키오가 만난 셈이다. 연남동 골목은 2014년 지금, 온갖 패션지와 방송에 다
뤄지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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