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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5 · 지면p.75–79

골목 브랜드

시장에는 우리의 삶이 투영된다. 사람들의 욕구와 필요를 반영하는 수요와 공급이 맞닿아 삶의 형태를 빚어낸다. 이제 시장

은 성숙 단계에 이르렀다.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은 거의 다 시장에 있고, 많은 품목이 포화 상태다. 다소 성장이 둔화되

긴 했지만 디지털 분야를 제외한 일반 소비재는 성장보다 정체기에 머물러 있다. 국내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에서

발표한 〈2013년 전국 소상공인 실태조사 보고서〉의 성장단계 조사 결과에 의하면 쇠퇴기라고 말한 사람이 47.8%, 성숙기

는 30%, 성장기 10.6%, 개점 초기(시장진입단계) 7%, 폐업 및 업종전환 고려기 4.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즉, 우리나라

소상공인의 약 78%가 성숙기 또는 쇠퇴기라고 응답했다. 시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분위기와 여러 환경적 상황, 매출 현황이

이를 대변한다.

서울·경기

이 시기 고객의 특징은 일반적인 제품보다 자신에게 꼭 맞만족하기 위해선 브랜드의 윤리적 실천과 지속가능성, 공정

는 맞춤형 제품에 눈을 돌린다는 것이다. 따라서 시장 브랜한 상거래 등 소비자가 선택하는 제품의 구매 가치를 높이

드는 고객의 필요보다는 욕구(욕망)에 초점을 맞춰야 하고, 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골목 브랜드는 전문성과 틈새 제

소비자의 감성적 만족에 민감해져야 한다. 브랜드 석학 장노품,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회가 있다.

엘 캐퍼러 교수는 시장이 포화 상태일 때 미래 브랜드 관리각각의 개성과 창의적인 시도도 주목할만하다. 골목 브랜드

의 성공 공식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는 생생한 삶의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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