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terview with 바이왓유빌리브 대표 신혜숙
지역 골목상권의 위기는 지역의 다양성 파괴와 지역공동체의 해체로 이어진다. 경제 악순환은 소통의 단절을 야기하고,
골목 내 ‘관계’의 깨어짐으로 점철된다. 과거 영국에서 시작한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일본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개한 전략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주체는 지역 주민 중심이다. 커뮤니
티 비즈니스는 지역 사회 전체의 공익과 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며, 보건, 복지, 환경,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문제를 비즈
니스로 풀어나간다. 최근에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런 활동을 도와주는 매체도 생겨나고 있다.
바이왓유빌리브(BuyWhatYouBelieve)가 대표적이다. 바이왓유빌리브 신혜숙 대표는 “현재 ‘커뮤니티’를 중요한 키
워드로 보고 공간에 대한 관점을 정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왓유빌리브는 대안적 소비 실천을 위한 지도를 그린
다. 동네의 골목 브랜드 및 시설로부터 사회적·지역적 가치를 찾아 소개하고 지역 소비자들이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
록 돕는 역할이다. 심장이 뛰지 않는 기업이 주인이 된 시장에 다시 사람을 주인으로 세우는 것, 바이왓유빌리브의 사
회적 미션이다.
‘왜 그 일을 해야 하는지, 내가 왜 여기 있는지(Why)’알면 심장은 멈추지 않는다. 골목 브랜드에 ‘Why’라는 숨을 불어
넣을 때, 브랜드의 주인인 ‘사람’의 심장도 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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