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와 부(富)랜드. 여기서 부랜드가 뜻하는 것은 무엇일까. 지난 Vol. 30에서 주인공 윤시온이 (엄지손가락을 치
켜들며) 이에 대해 정의한 바 있다. 부랜드는 ‘젖과 꿀이 흐르는 곳’이다. 브랜드가 다다르길 희망하는 이상향이다. 브
랜드는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낸 창조물이지만, 부랜드는 인간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그곳이 어디인지 사람의 눈에
는 보이지 않는다. 우리가 가치 있다고 믿는 실상이 그렇듯, 진정한 부요함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단지 그렇
다고 믿는 가치를 따라 걸을 뿐이다.
Vol. 32는 부랜드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브랜드, 비스그램(Visgram)에 관한 얘기다. 비스그램은 비스(Vis=Vision의
어원)와 그램(Gram=Graph의 어원)의 합성어로 ‘비전 그리기’ 곧 ‘브랜드 창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호에서
비스그램(Visgram)은 주인공 윤시온과 한승희가 만든 브랜드이자, 유니타스브랜드의 브랜드 교육 프로그램을 일컫
는다. 또한 비스그램은 브랜드 상상으로 시작해 창조에 이르는 브랜드 기획 과정이기도 하다.
브랜드로서 비스그램은 자기다움으로 우리다움과 남과 다름을 지향한다. Vol. 32는 윤시온의 친구 박유진과 박상
철, 권정헌 사장 네 사람의 자기다움이 진정한 우리다움으로 태어나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그리고 브랜드
메이킹 스토리를 통해 독자들의 브랜드 런칭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번 호의 가치는 하나의 이야기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제 런칭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이다. 비스그램은 현재 브랜드 런칭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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