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terview with 숭실사이버대학교 컴퓨터정보통신학 외래교수 곽동수
apple code & seed
당연한 이야기지만, 현재는 과거에서 비롯한다. 그러나 현재가 과거에 메일 때 우리의 삶은 보존으로서의 가치
만 있을 뿐, 창조로서의 가치를 상실한다. 과거를 전복하고 깨뜨리고 뒤엎는 ‘새로움’에 대한 갈망, 혁신에 대한
욕망은 역설적이게도 우리가 으레 그렇다고 여긴 시간의 고리에서 기인했는지 모른다. 현재에서 그 다음 단계
를 기대한 인간이 디지털 시대를 만들었음은 자명하다. 아직 아날로그를 과거라고 단정짓기엔 섣부르지만 이
제 우리의 생활은 디지털을 화두에 올리는데 익숙해졌다. 이런 흐름 속에서 양식의 보존이 아닌 문화의 창조를
위해 우리가 던져야 할 물음은 근원적으로 달라진다. “아날로그 시대가 ‘무엇을 어떻게 할까’의 시대였다면, 디
지털 시대는 ‘누가 왜’ 하는지가 덧붙여지고, 이 질문의 범위가 확장된다. 이걸 잘 하는 게 애플과 스티브 잡스였
다.” 곽동수 교수는 애초에 우리가 애플의 유전자를 찾기 위해서는 다른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새로
운 유형의 질문으로 접근해야 할 지금의 시대에 때맞춰 출현한 애플의 씨앗을 찾아가보자.
vega view
UB 하나의 브랜드에 담긴 씨앗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사람마다 애플에 접근하는 방식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씨앗의 실체를 더욱 파악하기 쉽지 않다.
곽동수 아날로그 시대와 디지털 시대의 질문은 다르다. 예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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