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terview with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대학원 교수 김성우
apple code & seed
피터 존스 백화점 대표 피터 존스(Peter Jones)는 “누군가가 새로운 디자인을 하고 나면 어떤 사회든 이 세상
은 그전과 똑같지 않다”고 말했다. 즉, 디자인 이전과 이후의 세상은 아주 작은 차이일지라도 달라진다는 것이
다. UX 관점에서 애플의 역사를 보면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개인용 컴퓨터를 만들어 붐을 일으켰다. 당시만 해
도 IBM이 절대적인 기업이었고, 주로 기업이나 정부에 컴퓨터를 만들어 주는 회사였다. 개인용 컴퓨터는 기업
용 컴퓨터의 소형화 정도로 인식됐으며 개념이 확실치 않았다. 애플은 이 시대에 개인용 컴퓨터를 상용화시킨
최초의 회사다. 애플의 UX 기술이나 디자인 철학은 그때 시작되어 지금까지 누적된 것이다. 국민대학교 김성
우 교수는 “지금도 어떤 운영체제도 애플의 매킨토시(Macintosh)에 들어가는 운영체제인 OS X을 이길 수
없다. 이런 것들이 애플을 애플답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라고 강조한다. 애플이 하나의 브랜드 이전에 인정받
아야 할 점은 바로 그들이 바꾼 세상에 대한 기억일지 모른다.
APPLE SUiT
UB 애플이라는 브랜드와 자신이 닮은 점이 있는가?
김성우 UX 관점에서 애플의 가장 핵심적인 디자인 철학은 ‘단순함(Simplicity)’ 즉 ‘간단 명료성’이다. 이
철학은 개인적으로 내가 삶에서 추구하고 싶은 것이기도 하다. 또 IT 제품을 떠나서 생활용품을 사는데
있어서도 늘 보게 되는 디자인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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