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L.31 애플 코드와 씨드
VOL.31 · 지면p.120–124

Maginrand

Imagination + Brand

스티브 잡스는 1985년 9월 《Newsweek》와의 인터뷰에서 애플과 자신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

다. “만약 애플 컴퓨터를 그저 상품으로 여긴다면 그래서 모든 낭만이 사라지고 컴퓨터가 인간의 가장 놀

라운 발명품이라는 사실을 잊는다면, 나는 아마도 애플을 잃었다고 느낄 것이다. 그러나 만약 내가 100만

마일이나 떨어져 있어도 여전히 사람들이 그대로라면 나는 내 유전자가 아직도 애플에 있다고 느낄 것이

다.” 스티브 잡스는 컴퓨터가 그 무엇보다 가장 놀라운 도구이며, 컴퓨터는 ‘우리 마음속의 자전거’와 같다

고 말했다. 자전거는 원래 사람의 힘 없이는 1mm도 움직일 수 없지만, 마음속 자전거는 상상이 동력이므

로 힘들이지 않고 어디든 갈 수 있다. 바로 꿈의 자전거인 셈이다. 그리고 자전거에는 낭만, 추억, 기억, 애

정, 우정 등의 의미가 담겨 있다. 여기서 자전거를 애플 제품으로 바꾸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스티브 잡스는 상상하고 꿈꿨으며 현실화했다. 그가 존경한 아인슈타인 역시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

상력”이라고 피력한 바 있다. 생각이 상상으로만 존재할 때는 알 수 없으나, 그것이 현실과 만나 결과물이

되면 의미는 배가 된다. 버진그룹 회장인 리처드 브랜슨은 그의 책 제목처럼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를 직접 보여준 사람이다. 만일 그가 상상하고 도전하지 않았다면 버진그룹은 어떤 모습으로 성장했을까.

잘은 몰라도 현재와 많이 달랐을 것이다.

Apple AFFAIR

애플 상상 더하기 브랜드의 상상력과 기억은 현재라

그렇다면, 우리도 상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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