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L.3 Unitas BRAND Vol.3
VOL.3 · 지면p.140

브랜드 진眞, 선善, 미美

브랜드를 만든 사람들의 궁극적 목적은 고객이 자신의 브랜드를 ‘소비’가

아니라 ‘소유’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그들은 소유가 곧 명예가 되며,

완성이 되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한다. 그것을 자본주의 사회에서 최고의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한다.

시대의 코드, 미학미의 기준이 된다. 어떤 나라는 여자가 가슴을 드러내는 것이 미

미학Aesthetics은 말 그대로 ‘아름다움’의 본질과 구조에 대해서 연가 되지만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이런 행동은 추한 것이다. 그래

구하는 학문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느끼고 표현하는 아서 미학은 다분히 문화의 소산이며 시대적 거울이라고 할 수 있

름다움이라는 것은 감정(예쁘다, 사랑스럽다, 귀엽다, 아름답다 기 때문에 어떠한 문화를 읽는데 중요한 코드가 될 수 있다. 앞서

등)이 반응하는 것이다. 하지만 미학의 그 근본은 철학이기에 형말했듯이 이렇게 다양하고 복잡하고 상대적인 것을 ‘1+1=2’라는

이상학적인 가슴의 감동을 머리로 끌고 와서 이해하기란 결코 쉬과학적 사고나 ‘1+1=2가 될 수도 있다’는 철학적 논증으로 풀어가

운 일은 아닐 것이다. 려는 것 자체가 여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니다.

미학이 어려운 이유는 미의 기준이 일반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최근에는 이런 ‘미학’이라는 단어 자체가 다르게 사용되고 있다.

적인 것이어서 시대마다, 지역마다, 인종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술의 미학, 죽음의 미학, 엽기의 미학, 고통의 미학, 섹스의 미학,

어떤 나라는 뚱뚱한 것이 미의 기준이고 어떤 나라는 마른 것이 춤의 미학 등 ‘미학’이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사용되고 있다.

여기부터는 멤버십입니다

원문 전체와 원본 지면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멤버십 보기 →

불러오는 중…